기네스북 ‘가장 높은 곳 오른 전기차’ 주인공 바뀌었다
기네스북 ‘가장 높은 곳 오른 전기차’ 주인공 바뀌었다
  • 박찬규 기자
  • 승인 2020.01.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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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의 ‘가장 높은 고도에 도달한 전기차(Highest Altitude Achieved in an Electric Car)’ 부문에 새로 이름을 올린 차가 등장했다. 현대자동차의 소형 전기SUV ‘코나 일렉트릭(EV)’이 그 주인공.

지난 17일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에서 제작된 코나 일렉트릭이 해발 5731m 높이의 티베트 ‘사울라 고개’ 정상에 오르며 기네스북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존 기록은 중국 전기자동차업체인 니오(NIO)의 중형 SUV ‘ES8’가 2018년 9월 세운 해발 5715m였다. ES8은 2018년 출시된 니오의 첫번째 양산모델로 길이 5022mm, 폭 1962mm, 높이 1756mm의 크기가 특징. 7인승을 기본으로 6인승을 고를 수 있다. 럭셔리 전기SUV를 표방했으며 판매 시작가격은 6만5000달러(약 7600만원) 부터다. 

 

코나 일렉트릭은 네팔 남동부 무 키야 파티 무 샤르 니야(Mukhiyapatti Musharniya)에서 출발,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1519㎞ 길이의 산길을 주행해 8일 만에 티베트 ‘사울라 고개’ 정상에 올랐다.

주행환경은 평균기온이 섭씨 영하 30~35도를 오르내릴 정도로 극한의 저온구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로 달려야 하는 코나 일렉트릭은 8일 동안 휴대용 충전기를 활용했다. 또 하강 시에는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등의 기능을 활용하며 속도를 조절했다.

현대차 인도법인 관계자는 “이번의 세계적인 기네스북 등재를 통해 코나 일렉트릭의 주행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인도는 물론 세계 고객들에게 ‘테크 아이콘’으로 각인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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