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보이지 않는 눈'으로 미리 경고하는 커넥티드 기술 공개
포드, '보이지 않는 눈'으로 미리 경고하는 커넥티드 기술 공개
  • 박찬규 기자
  • 승인 2020.01.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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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경고 시스템으로 운전자 안전 지키는 커넥티드 카 기술 /사진제공: 포드
사전 경고 시스템으로 운전자 안전 지키는 커넥티드 카 기술 /사진제공: 포드

포드가 새로운 커넥티드카 기술인 ‘지역위험정보(LHI: Local Hazard Information)’를 공개했다. 이 기술은 운전자의 개입 없이 작동된다는 점에서 기존과 차별화된다.

이번에 선보인 LHI 기술은 주변 차의 실시간 정보를 토대로 운전자에게 위험을 미리 알려주도록 설계됐다. 이를테면 앞차가 주변 차와 충돌하거나 적재물이 떨어지는 사고를 겪었을 때 작동되는 에어백 및 경고등 정보가 모여 뒤따라오는 차에 경고알람이 전달되는 것이다. 나아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

위험 알람은 무작위로 주변 차에 전달되는 게 아니라 영향을 받을 확률이 높은 차의 대시보드 디스플레이에 나타난다. 또 음성 알람과 같이 놓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닌 오로지 시각정보로 운전자에게 경고하기 때문에 효용성 면에서 탁월하다.

차의 정보는 포드패스 커넥트(FordPass Connect) 온보드 모뎀을 통해 클라우드로 옮겨지고, 포드와 기술협약을 맺은 고정밀지도 제작기업 히어(HERE)가 포드를 포함한 다양한 브랜드의 차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한다. 차 정보량이 많아질수록 운전자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포드 유럽지사의 엔지니어링 총괄 전무 조그 바이어는 “LHI가 타 커넥티드 기술과 차별화되는 점은 제3자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사물인터넷을 통해 자동차 간의 연결을 이뤄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는 LHI 기술을 현재 신형 포드 퓨마에 탑재해 1년 동안 무료로 제공하며 2020년 말까지 80% 이상의 포드 승용차 라인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 포드가 아닌 다른 브랜드 차와도 정보를 공유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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