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아시아 최초’ 공개
포르쉐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아시아 최초’ 공개
  • 최정필 기자
  • 승인 2019.11.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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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 게어만 포르쉐 코리아 대표이사가 타이칸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 : 최정필

포르쉐코리아가 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포르쉐가 출시한 첫번째 순수전기차로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포르쉐 E-모빌리티’ 전략의 일환이다.
 
타이칸은 지난 9월 북미(캐나다 토론토)와 유럽(독일 베를린), 아시아(중국 푸저우)에서 동시에 월드프리미어로 소개된 이후 해당 지역에서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올해 말부터 미국은 올해 말, 유럽은 내년 초부터 공식 계약과 출고가 시작된다.

이번 ‘타이칸 사전 공개’ 행사는 아시아지역에서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국내출시는 내년 말로 예정됐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 사진 : 최정필

타이칸을 비롯해 앞으로 전기차 생산을 위해 60억유로를 투자해 스투트가르트 공장을 대대적으로 개조했다. 이 중 7억유로 이상을 타이칸 공장에 투자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포르쉐 생산 4.0 프로세스를 새롭게 도입해 디지털 및 비즈니스 전략 등의 ‘전략 2025’를 목표로 하는 등 미래 전동화 전략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가솔린 모델의 지속 가능한 개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 순수 전기차 생산 등 세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2025년까지 판매되는 차종의 65%에 전기 구동 시스템을 탑재하고, 2028년까지는 89%를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에 포르쉐는 지난 9월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를 시작으로, 엔트리 모델 ‘타이칸 4S’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전기스포츠카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타이칸의 최상위 모델 ‘타이칸 터보 S’를 공개했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 사진 : 최정필

터보 S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761마력(761PS, 56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2.8초, 터보 모델은 최대 680마력(680PS, 500kW)으로 3.2초가 소요된다.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터보 S가 412km, 터보가 450km이며, 최고속도는 모두 260km/h다.
 
엔트리 모델인 4S는 최대 530마력(530PS, 390kW) 퍼포먼스 배터리와 571마력(571PS, 420kW)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탑재한 두 개 배터리 용량으로 구성된다. 두 모델 모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단 4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50km/h다. WLTP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퍼포먼스 배터리가 407km,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463km다.
 
기존 전기차의 일반적인 400볼트 대신 800볼트 전압시스템을 적용해 급속충전을 할 경우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주변 환경에 따라 최대 270kW 고출력으로 22분30초 이내에 배터리 잔량 5%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포르쉐 타이칸은 좌우 앞바퀴 위에 두개의 충전 포트를 갖고 있다/ 사진 : 최정필

전기차 최초로 2단 변속기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뒷바퀴에 적용된 변속기를 통해 1단 기어에서는 출발할때 가속력을 전달하며 2단 기어는 고속에서도 높은 효율과 출력을 보장한다. 변속기는 주행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단수를 변경하며 운전자에게 따로 알려주지는 않는다. 

또 최대 265kW까지 가능한 에너지 회수 시스템도 특징이다. 일상생활 속 제동의 약 90%를 브레이크 작동 없이 회생제동만으로 가능하다.
 
포르쉐코리아 역시 내년 하반기 타이칸 출시를 목표로 전동화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하는 국내 업체(대영채비)가 개발한 320kW 초급속 충전기를 준비 중이다. 이것은 전국 9개 포르쉐 센터 외 전국 10여 개의 주요 장소 설치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전국에 120여개의 완속 충전기(AC Charger)를 설치할 계획이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과거와 미래를 연결시키는 타이칸을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면서 “진정한 포르쉐를 약속했던 첫번째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성공적으로 국내에서 런칭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S / 사진 : 최정필
포르쉐 타이칸 터보S / 사진 : 최정필
포르쉐 타이칸 터보S / 사진 : 최정필
포르쉐 타이칸 터보S / 사진 : 최정필
포르쉐 타이칸 터보S / 사진 : 최정필
포르쉐 타이칸 터보S / 사진 : 최정필
포르쉐 타이칸 터보S / 사진 : 최정필
포르쉐 타이칸 터보S / 사진 : 최정필
포르쉐 타이칸 터보S / 사진 : 최정필
포르쉐 타이칸 터보S / 사진 : 최정필
포르쉐 타이칸 터보S / 사진 : 최정필
포르쉐 타이칸 터보S / 사진 : 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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