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변화로 돌아온 제왕 ‘더 뉴 그랜저’, 시작가격 3294만원부터
역대급 변화로 돌아온 제왕 ‘더 뉴 그랜저’, 시작가격 3294만원부터
  • 박찬규 기자
  • 승인 2019.11.04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 뉴 그랜저 실내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신차급 변화를 달성한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이 4일부터 시작됐다.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현대차를 새롭게 대표할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강화된 상품성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플래그십’다운 웅장함 추구 

더 뉴 그랜저는 현대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했다.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의 4가지 기본 요소의 조화를 지향하며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정체성에 걸맞은 디자인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 

길이는 이전보다 60mm 늘어난 4990mm나 된다. 너비는 10mm 늘어나 1875mm, 휠베이스는 기존보다 40mm 늘어 2885mm다.   

더 뉴 그랜저의 모습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외관디자인 중 앞모양이 변화의 핵심이다.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된 전면부 디자인을 현대차 양산차로는 처음 적용했고 앞서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통해 이 디자인을 처음 선보였다. 

그릴은 보석 모양의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으로 꾸며졌으며, 주간주행등(DRL)으로 ‘히든 라이팅 램프’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히든 라이팅 램프는 시동이 켜 있지 않을 때는 그릴의 일부이지만 시동을 켜면 전면부 양쪽에 마치 별이 떠 있는 듯한 모습을 구현한다.  

후면부는 기존 디자인을 계승 발전했다. 더욱 얇고 길어진 리어램프가 와이드하면서 동시에 낮고 안정적인 인상을 완성했다. 

인테리어도 크게 다듬었다. 넓고 길게 뻗은 수평적 디자인을 통해 라운지와 같은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꾸며졌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는 감성적인 그래픽을 구현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은 경계가 없는 심리스(Seamless) 형태로 자리해 높은 시인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인체공학적인 플로팅 타입의 전자식 변속버튼(SBW)과 고급 가죽 소재가 적용된 센터콘솔은 편안하고 직관적인 UX(사용자 환경)를 완성했다.  

◆네 가지 엔진라인업 

더 뉴 그랜저는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동시에 출시된다. 

3.3 가솔린 모델은 6기통 3.3리터 가솔린 엔진이 최고출력 29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기본 적용된 R-MDPS(랙 구동형 파워스티어링)는 응답성 향상을 통해 개선된 조향감을 제공한다. 

2.5 가솔린 모델은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을 새로 적용했다. 기존 2.4 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와 동력성능, 정숙성을 모두 개선했고 기아 K7에 먼저 탑재됐다. 이 엔진은 속도와 RPM(분당 회전수)을 고려해 MPI(간접분사) 또는 GDi(직접분사) 방식을 스스로 선택, 연료를 최적으로 분사해 부드러움과 성능을 함께 챙긴 게 특징. 

하이브리드 모델은 개선된 17인치 하이브리드 전용 에어로 휠을 장착하는 등 공력성능을 높였다. 3.0 LPi 모델은 LPi 탱크를 기존 실린더 형태 대신 원형으로 새롭게 적용해 적재공간을 키웠다. 

아울러 더 뉴 그랜저는 19인치 휠 공명기 적용, 후면 유리 두께 증대, 하체 보강 등을 통해 한 차원 개선된 실내 정숙성을 구현했다.  

더 뉴 그랜저의 모습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사람을 위한 최첨단 편의 및 안전품목 

더 뉴 그랜저는 탑승자 외에도 보행자까지 세심히 배려한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한 공기청정 시스템은 미세먼지 감지센서와 마이크로 에어필터로 구성됐다. 미세먼지 감지센서는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현재 차 안의 공기오염수준을 ▲매우 나쁨 ▲나쁨 ▲보통 ▲좋음 네 단계로 알려주며, 초미세먼지(1.0~3.0㎛)를 99% 포집할 수 있는 마이크로 에어필터는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2세대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은 장시간 주행 시 럼버 서포트(허리 지지대)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척추 피로를 풀어준다.  

후진 가이드램프와 후방주차 충돌방지보조(PCA-R)는 보행자의 안전까지 배려했다. 후진 가이드램프는 차 후진 시 LED 가이드 조명을 후방 노면에 비춰 보행자와 주변 차에게 후진 의도를 전달한다. PCA-R은 후진 주차 시 후방 장애물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브레이크를 제어해준다. 

아울러 대표적인 주행안전기능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항차(FCA-JT) 기술이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이 기능은 교차로에서 좌회전할 경우 마주 오는 차와 충돌하지 않도록 위험을 방지해준다.  

더 뉴 그랜저의 모습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이밖에 더 뉴 그랜저에는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을 켜면 후측방 영상을 클러스터(계기판)에 표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후측방 모니터(BVM) ▲정차 후 후측방 접근 차를 감지하면 뒷좌석의 문을 잠그고 경고해주는 ‘안전 하차 보조(SEA) ▲스마트키를 이용해 차를 앞, 뒤로 움직여 협소한 공간에서도 주차와 출차를 편리하게 하도록 돕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 최첨단 편의 및 안전품목이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3294만원 ▲3.3 가솔린 3578만원 ▲2.4 하이브리드 3669만원부터며 3.0 LPi 일반모델은 3328만~3766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