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혹은 거짓 ⑦] 픽업트럭은 1차로 주행이 불가능해?
[진실 혹은 거짓 ⑦] 픽업트럭은 1차로 주행이 불가능해?
  • 오토커넥트
  • 승인 2019.09.0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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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UV와 더불어 픽업트럭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무쏘 스포츠에서부터 시작해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칸이 실적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최근 쉐보레가 콜로라도(Colorado)를 본격적으로 판매하면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쌍용 렉스턴 스포츠의 경우 지난 8월 판매량이 3290대였는데요 그만큼 캠핑이나 다양한 레져활동을 즐기는 이가 많아진 것을 직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기가 늘어난 만큼 도로위에서 픽업트럭들이 달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픽업트럭이 1차선 주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이 생각보다는 많지 않습니다.    

픽업트럭과 SUV 는 달라요

픽업트럭과 SUV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우선 형태적으로 SUV(Sport Utility Vehicle)는 도심에서 뿐 아니라, 스포츠 등 레져활동에 맞게 다목적용으로 제작된 차종입니다. RV로 부르기도 합니다. 딱히 주행을 하는데 도로의 환경에 제약을 받지 않죠. 

픽업트럭 역시 비슷하지만 짐칸이 있는 소형트럭의 한 형태로 구조 및 형태의 구분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보니 자동차 세금에 대해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국내 판매되는 픽업트럭의 경우에는 연간 자동차세가 2만8500 원 정도로 3만원이 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SUV 는 배기량에 따른 자동차세를 내고 있죠. 

이런 이유로 도로교통법 제 60조 1항 고속도로 지정차로 위반에 따른 법률을 보면 픽업트럭의 1차선 주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흔히 SUV처럼 타고 다니는 픽업트럭을 ‘소형트럭’ 으로 분류하고 있음을 법과 자동차세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죠.   

픽업트럭으로 1차로를 달리면 어떻게 될까?

무심코 픽업트럭으로 1차선을 주행하게 되면 도로교통법 제 60조 1항 고속도로 지정차로 위반이 됩니다. 따라서 픽업트럭이 고속도로 1차선을 주행하면 과태료 5만원 또는 범칙금 4만원에 벌점 10점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픽업트럭과 마찬가지로 1톤트럭 등의 화물차도 1차선 정속주행을 하게 되면 같은 범칙금과 벌점이 부과됩니다. 

픽업트럭은 ‘화물차’

2002년에 쌍용 ‘무쏘 스포츠’ 가 출시된 이후 적재함의 면적 때문에 화물차이냐 아니냐를 두고 논란이 있었습니다. 픽업트럭을 SUV 처럼 꾸미고 1차로에서 주행하는 것에 대한 문제가 예견됨에 따라 적재함 면적이 최소 2제곱미터 이상 되어야 한다는 규정이 신설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국내 판매되는 픽업트럭들은 모두 ‘화물차’ 로 분류되어 있는 만큼 1차선 주행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꼭 아셔야 합니다. 단 도로교통법상 2차로에 80km/h 이하로 차가 주행중이라면 1차로로 들어가도 되지만, 2차로에 차가 없다면 2차로로 들어가야만 합니다.  

이렇듯 자동차를 운행함에 있어서 도로법규를 준수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를 선택하고 타는 것도 좋지만, 규정에 따른 것인지도 확인해봐야 불이익을 받지 않을 겁니다.

언제나 안전하고 즐거운 운전을 위해 이런 규정들도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배려운전, 안전운전은 약속을 지키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글: RGB STANCE 한용덕    
정리: 박찬규 오토커넥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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