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카.이.돌] 2019년 8월 3주차 자동차업계 이슈 정리
[주간 카.이.돌] 2019년 8월 3주차 자동차업계 이슈 정리
  • 최정필 기자
  • 승인 2019.08.17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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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동안의 자동차업계 이슈를 돌아보는 코너입니다. 이번주는 어떤 일로 뜨거웠을까요? 오토커넥트 편집부가 선정한 이슈를 살펴보시죠!

불볕더위와 태풍이 번갈아 찾아왔던 8월 3째주입니다. 8월 15일 광복절이 함께 하며 특별한 날, 독특한 사건도 많았던 한 주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① - 쉐보레 트레버스-콜로라도 출격 준비 

쉐보레 콜로라도 / 사진출처 : 쉐보레 PRESS ROOM

‘이번엔 진짜 나옵니다’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바로 쉐보레의 덩치 큰 모델 얘기입니다.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대형 SUV 트래버스가 일주일 간격으로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거든요. 한 회사에서 두 모델을 이렇게 연달아 출시하는 경우도 흔하지 않습니다. 여러모로 주목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먼저 출시되는 모델은 콜로라도입니다. 미국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대표 픽업트럭입니다. 현재 미국시장에서 주력으로 판매되는 ZR2의 가격은 4만3495달러(약 5300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모델입니다. 
 
국내에는 약 300마력대의 출력을 내는 3.6ℓ V6 가솔린 모델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최근 가솔린 SUV와 픽업트럭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과 디젤 모델의 신규 인증이 어려워졌다는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내판매가격에 대한 의견도 분분합니다. 어떤 이들은 3000만원 후반대에서 출시된다고 이야기하는 반면 누군가는 5000만원 중반대에서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아직 정식 출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두가지 모두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상당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쉐보레 트래버스 / 사진출처 : 쉐보레 PRESS ROOM

트래버스는 9월 첫째 주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대형SUV인 만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편안함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 팰리세이드가 독주 중인 대형SUV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수입차인 포드 익스플로러, 혼다 파일럿, 닛산 패스파인더 등이 북미와 국내에서 경쟁을 벌이는 중이니 이들과의 경쟁도 볼만하겠네요. 

가격은 경쟁 모델을 고려할 때 5000만원 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볼보 신형 S60 / 사진제공 : 볼보자동차코리아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② -  볼보 S60 출시 임박
 
이 모델만큼 오래 기다린 차도 몇 없을 것 같습니다. 바로 볼보자동차의 신형 S60입니다. 지난 7월 사전계약을 시작했던 신형 S60이 드디어 공식 출시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S60의 출시는 8월27일 입니다. 출고대기는 최대 1년에 달할 거라는 얘기도 나돌고 있네요.
 
이번에 출시하는 신형 S60은 8년 만에 출시하는 완전변경 모델입니다. 직렬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T5로 최고출력 254마력(PS), 최대토크 35.7kg.m을 발휘합니다. 상위 모델인 S90을 닮은 세련된 디자인에 다양한 안전 및 편의품목을 장착했다고 합니다. 
 
이번 신차 출시로 이 회사는 라인업을 보다 탄탄히 갖추게 됐습니다. SUV 모델인 XC 라인업, 왜건 라인업인 크로스컨트리에 이어 세단까지 이어집니다. 과연 올해는 볼보가 바라던 ‘1만대 클럽’ 가입이 가능할지 기대됩니다. 
 
신형 S60의 국내 판매가격은 모멘텀 4760만원, 인스크립션 536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코란도 가솔린 / 사진제공 : 쌍용자동차

◆ 드디어 왔습니다 ① - 쌍용차 코란도 가솔린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가솔린 SUV가 대거 출시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꽤나 반가운 소식입니다. 사실 쌍용차가 가솔린 SUV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1.5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티볼리 가솔린 모델을 이미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번 모델 역시 이와 같은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1.5ℓ 가솔린 터보(e-XGDi150T)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kg.m을 발휘합니다. 회사의 설명에 따르면 국내 SUV 중 유일하게 저공해 3종 자동차 인증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기존에 판매했던 뷰티풀 코란도 디젤 모델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그래픽의 블레이즈 콕핏이 적용됐습니다. 자동차 제어보조시스템인 딥컨트롤(Deep Control) 역시 동일하게 적용됐습니다. 
 
한가지 독특한 것은 15W 고성능 무선충전패드가 적용됐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자동차에 장착된 무선충전패드는 5~10W 규격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상당히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고속무선충전패드를 다른 편의품목과 묶어서 구성한 것이 아니라 단일 선택품목이라고 합니다. 필요하지 않은 데 이것을 위해 돈을 더 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입니다. 
 
코란도 가솔린 모델의 판매가격은 ▲C3 2256만원 ▲C5 2350만원 ▲C5 프라임 2435만원 ▲C5 플러스 2570만원 ▲C7 2755만원입니다. 디젤모델 대비 최대 193만원 저렴하고, 엔진 다운사이징으로 경쟁모델과 비교해 낮은 자동차세 덕분에 경제적이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입니다.  

카이엔 터보 S E-하이브리드 쿠페와 카이엔 터보 S E-하이브리드 / 사진제공 : 포르쉐코리아

 ◆ 드디어 왔습니다 ② - 카이엔 PHEV
 
포르쉐는 대표 SUV인 카이엔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이 회사는 이미 세단 모델인 파나메라를 통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순수 전기차 타이칸 역시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E-모빌리티 전략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공개한 카이엔은 브랜드 특유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함께 담은 카이엔 터보 S E-하이브리드와 카이엔 터보 S E-하이브리드 쿠페입니다. 4.0ℓ V8 가솔린엔진과 8단 팁트로닉S 변속기에 결합된 전기모터가 장착됐습니다. 엔진이 발휘하는 최고출력은 550마력(PS), 여기에 전기모터가 발휘하는 136마력(PS)이 합쳐서 시스템 합산출력 680마력(PS)를 발휘합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3.8초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전기모터의 힘을 모두 발휘하는 E-파워 모드를 선택할 경우 전기모터만으로도 최고 시속 13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상당한 고성능을 발휘하지만 연료 효율도 뛰어납니다.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40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유럽 NEDC 기준 연비는 25.6km/ℓ(3.9ℓ/100km, 연료), 전비 5.1km/kWh(19.6kWh/100km, 전기)를 기록했습니다.
 
141.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되며 완전히 충전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급속 충전시 2.4시간, 가정용 충전기의 경우 6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각종 신기술이 접목돼서일까요? 가격 역시 상당합니다. 카이엔 터보 S E-하이브리드의 경우 17만2604유로(약 2억3300만원), 카이엔 터보 S E-하이브리드 쿠페의 경우 17만6293유로(약 2억3700만원)부터 ‘시작’이라고 합니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모하비 더 마스터 / 사진제공 : 기아자동차

◆드디어 왔습니다 ③ - 모하비 더 마스터 외관 공개
 
기아자동차는 지난 14일 플래그십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의 외관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모하비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디자인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기반으로 했습니다.
 
신형 모하비는 전체적으로 굵고 강렬한 선을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강인한 존재감을 아낌없이 드러낸 셈입니다. 앞모습은 넓은 면적을 차지하면서도 수직으로 떨어지는 선을 여럿 배치해 웅장한 존재감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네모난 사각형 램프를 수직으로 배치한 버티컬 큐브 주갠주행등과 LED 헤드램프를 통해 굵은 선 안에서 정교함을 뽐냈습니다. 
 
뒷모습 역시 앞과 동일한 버티컬 큐브 형태를 이어 나갔습니다. 좌우의 램프를 이어주는 빨간색의 투명 플라스틱 부품을 이용해 무게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듀얼 트윈 머플러 형상의 디자인과 20인치 스퍼터링 휠, 크렁크 위쪽에 장착된 스포일러 등을 통해 세련되면서도 무게감 있는 디자인을 만들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입니다. 
 
한편 신형 모하비는 9월 초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캐딜락코리아 서영득 신임대표

◆ 캐딜락코리아, ‘벤츠 10년 경력’ 서영득 신임대표 선임

캐딜락 코리아는 신임 대표를 선임했습니다. 새롭게 이 회사의 핸들을 잡은 사람은 서영득 신임 대표. 2009년 메르세데스-벤츠를 시작으로 수입자동차업계를 다양하게 겪은 인물입니다. 수입 자동차 브랜드의 네트워크 개발과 영업 총괄은 물론 고성능 브랜드와 럭셔리 브랜드까지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캐딜락 코리아는 “신임 대표 선임과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더욱 단단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신임 대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지난 수년동안 조용히 그러나 꾸준히 성장해온 캐달락이 이번 신임 대표 선임을 계기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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