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감성이 아니다" 자연의 소리와 사물인터넷의 조합, ‘신박한 K7 프리미어’
"이 세상 감성이 아니다" 자연의 소리와 사물인터넷의 조합, ‘신박한 K7 프리미어’
  • 최정필 기자
  • 승인 2019.06.10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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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7에 '카투홈' 커넥티트 기술이 적용됐다 / 사진제공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K7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통해 차원이 다른 감성품질을 표현한다. 

기아차는 10일  ‘K7 PREMIER(K7 프리미어)’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기술인 ‘카투홈(Car to Home)’과 ‘자연의 소리’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카투홈은 자동차 안에서 가정의 ▲조명 ▲플러그 ▲에어컨 ▲보일러 ▲가스차단기 등의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아차는 카투홈 기술 구현을 위해 KT, SK 텔레콤, 현대건설 하이오티(Hi-oT), 현대오토에버 등과 제휴했다. 커넥티드 서비스 UVO(유보)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며 유보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홈 IoT 서비스 계정 연동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운전 중에는 간단한 음성명령만으로도 카투홈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테면 운전자가 스티어링휠에 위치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카투홈, 가스 차단기 잠궈줘”, “카투홈, 에어컨 켜줘” 등의 명령을 하면 가정의 가스밸브가 잠기고, 에어컨이 작동하는 식이다. 

기아차 신형 K7에 '카투홈' 커넥티트 기술이 적용됐다 / 사진제공 : 기아자동차

여러 IoT 기기를 한번에 작동할 수 있는 ‘외출모드’와 ‘귀가모드’도 있다. 각 모드 별로 홈 IoT 기기 작동을 설정하면 한번의 터치나 음성명령으로 설정된 기기들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외출모드는 사전에 설정값을 에어컨 끔, TV 끔, 보일러 끔, 전등 끔, 가스 차단기 잠금으로 설정하는 식이다. 이 때 화면에서 외출모드를 터치하거나 “카투홈, 외출 모드로 해줘” 라는 음성명령 만으로 설정된 기기를 한번에 끌 수 있다.  마찬가지로 귀가 모드로 에어컨 24℃, 전등 켬을 설정했다면 집에 도착하기 전 간편하게 에어컨과 전등을 미리 작동시킬 수 있다.
 
또 자동차 안에서 카투홈 기능을 통해 홈 IoT 기기의 작동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덕분에 가스레인지나 전등을 끄지 않고 나온 상황 등 운전자를 불안하게 할 수 있는 요소를 차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름이나 겨울철에 냉난방이 되지 않은 집으로 들어가야 했던 불편함도 사라지게 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
 
뿐만 아니라 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 역시 사용이 가능하다. 가정에 설치된 KT 기가지니(GiGA Genie), SK텔레콤의 누구(NUGU)와 같은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시동 켜줘”, “내 차 온도를 24도로 맞춰줘” 등의 명령을 통해 간편하게 ▲시동 ▲공조 ▲문잠김 ▲비상등 ▲경적 등의 제어가 가능하다. 
 
기아차는 앞으로 출시되는 모델에 카투홈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유보 서비스 가입자 역시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아차 신형 K7에 '자연의소리'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 사진제공 : 기아자동차

아울러 K7 페이스리프트에는 운전자가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자연의 소리’ 기능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자연의 소리’는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해 작동시킬 수 있다. ▲‘생기 넘치는 숲 ▲‘잔잔한 파도’ ▲비 오는 하루 ▲노천 카페 ▲따뜻한 벽난로 ▲눈 덮인 길가 등 총 6개의 테마로 마련됐다.
 
자연의 소리는 자연에서 직접 녹음한 음원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생기 넘치는 숲’ 테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미국 플로리다 웨키와 국립공원에서 소리를 녹음했으며, ‘잔잔한 파도’ 테마는 을왕리 해수욕장 해변에서 채취한 음원을 담았다.

이는 '서브리미널(Subliminal) 효과'를 노린 것이다. 잠재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소리를 통해 안정적인 뇌파를 유도함으로써 탑승객이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환경을 만든다는 것. 각종 소리는 음향전문가의 자문으로 선정됐다.

기아차 신형 K7에 '자연의소리'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 사진제공 : 기아자동차

이 외에도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카카오 자연어 음성인식 ▲전후방 카메라로 영상을 녹화해 상시 확인할 수 있는 ‘빌트인 캠’ ▲동급 최초로 적용되는 12.3인치 ‘대화면 와이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기아자동차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추교웅 상무는 “신형 K7에 탑재된 새로운 기술이 삶을 크게 진화 시킬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신 기술과 감성까지 아우를 수 있는 기술개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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