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충전되는 볼보자동차 S90, 1억원에 팝니다
배터리 충전되는 볼보자동차 S90, 1억원에 팝니다
  • 최정필 기자
  • 승인 2019.05.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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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S90 T8 엑설런스 / 사진제공 :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담은 S90 엑설런스를 공식 출시했다. 볼보차의 최상위 라인업인 90 클러스터 중에서도 가장 고급스럽게 꾸민 게 특징으로 가격은 무려 약 1억원에 달한다.

S90 엑설런스는 인간 중심(Human-Centric) 철학을 바탕으로 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공간구성은 물론 모든 요소를 탑승자의 거주성에 집중했고 이와 함께 항공기 퍼스트클래스를 연상시키는 독립식 리클라이닝 시트를 채택해 뒷좌석 승객의 편안함을 확보했다.

엑설런스 모델 전용 나파가죽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한 점도 이 차의 핵심. 이 외에도 뒷좌석 중앙 팔걸이에 팝업식 4.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시트 각도와 실내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S90 T8 엑설런스의 첫 주인은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가 됐다 / 사진제공 : 볼보자동차코리아

보다 넉넉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차의 크기를 키웠다. S90 엑설런스는 길이x너비x높이가 각각 5085x1880x1450mm다. S90 일반형의 길이x너비x높이 4965x1880x1445mm와 비교하면 120mm 길어지고 5mm 높아졌다. 휠베이스 역시 3060mm로 기존 2941mm 보다 119mm가 증가했다. 
 
파워트레인은 수퍼차저와 터보차저가 함께 적용된 2.0 ℓ 직렬4기통 가솔린엔진과 64kw 전기모터가 탑재됐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가솔린엔진은 앞바퀴에 힘을 전달해 최고출력 318마력을 발휘하며 전기모터는 뒷바퀴를 굴리는 데 힘을 쓰는데 최고출력은 87마력이다. 이를 통해 합산최고출력 405마력을 발휘한다. 순수 전기차모드인 퓨어(Pure) 모드로 주행할 경우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28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중국에서 판매 중인 S90 T8 E-Drive / 사진출처 : 지리-볼보자동차 중국

하지만 경제성은 의견이 분분하다. 차의 콘셉트가 다르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는 게 볼보차코리아의 입장이지만 겉모양이 조금 더 길쭉할 뿐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일단 가격은 기존 일반형 대비 3000만원 이상 가격이 비싸다. S90 엑설런스가격은 9900만원인데 S90 D5 모멘텀의 6250만원과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 커진다. 

게다가 정부의 구매보조금 혜택도 기대하기 어렵다. 올해 보조금을 받을 수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대수는 단 300대. 하지만 니로 PHEV 등 때문에 이미 예약이 끝났다. 물론 이 금액대의 차를 사려는 사람이 500만원때문에 고민할 것 같지는 않다. 
 
S90 T8 엑설런스는 중국에서 S90L, 미국에서는 S90 T8 트윈엔진으로 판매됐다. 중국 다칭(Daqing) 공장에서 생산되며 중국 현지 판매가격은 104만3900위안(약 1억8000만원)이다. 미국현지 판매가격은 6만9000달러(약 8200만원)이다.

한편 국내 S90 T8 엑설런스 1호차 주인공은 야콥 할그렌(Jakob Hallgren) 주한 스웨덴 대사. 볼보자동차는 20일 성북동 주한 스웨덴 대사관저에서 이윤모 대표이사와 야콥 할그랜 주한 스웨덴 대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호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볼보 S90 T8 엑설런스 / 사진제공 : 볼보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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