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카.이.돌] 2019년 5월 3주차 자동차업계 이슈 정리
[주간 카.이.돌] 2019년 5월 3주차 자동차업계 이슈 정리
  • 박찬규 기자
  • 승인 2019.05.19 2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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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동안의 자동차업계 이슈를 돌아보는 코너입니다. 이번주는 어떤 일로 뜨거웠을까요? 오토커넥트 편집부가 선정한 이슈를 살펴보시죠!
서울시내버스정류장 /사진 : 최정필

◆원만히 해결된 버스파업?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난주 최대이슈 중 하나는 바로 버스노조의 파업이었습니다. 정부가 주52시간근무제를 도입하면서 버스기사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았는데 결국 시민의 발이 멈출 뻔했죠. 버스기사의 근로시간이 줄면서 소득감소는 물론 이에 따른 대체근로자 추가 고용문제, 운송업체의 인건비 증가 등으로 인해 전국 약 2만대 버스가 파업을 발표한 겁니다. 

다행히 출근길 버스대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인천, 대구, 광주, 전남, 경남, 부산, 울산 등 8개 지자체에 속한 버스기사가 임금 단체협약을 타결한 덕분입니다.  

하지만 ‘또다시 국민 세금으로 막았다’는 비판도 적지 않습니다.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버스기사의 급여를 인상하고 정년퇴직하는 나이도 올렸기 때문입니다. 

서울시의 경우 2020년부터 시급 기준 3.6%를 인상했습니다. 정년도 단계적으로 늦추기로 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시급의 29.96%를 인상과 함께 시내버스의 경우 200원, 광역버스는 400원 요금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버스기사의 급여인상을 왜 세금으로 메우려는 걸까. 수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일부 운영비를 보조해주는 준공영제를 실시 중입니다. 회사를 운영하는 데 인건비가 늘어나면 수익이 줄겠죠. 그런데 버스업계는 대부분 적자를 기록 중이어서 임금인상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정부가 세금을 투입해서 이를 보전해주는 겁니다. 

당장은 한숨 돌렸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이번 사태가 집단이기주의로 번지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2019년형 싼타페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차 2019 싼타페 출시, 기아차 SP2 렌더링이미지 공개 

지난 15일이었는데요 현대자동차는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전 트림에 기본화하고 후측방 모니터, 후석 취침모드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2019 싼타페’를 출시했습니다.  

2019 싼타페는 크롬소재의 ▲라디에이터 그릴 및 그릴 상단 가니쉬 ▲도어 핸들 및 도어 하단 가니쉬 ▲리어 범퍼 가니쉬 등 기존 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것을 모든 트림에 기본화해 외관의 고급감을 높인 게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은 물론 다양한 품목에서 업그레이드됐습니다. 

특히 패밀리 SUV에 걸맞은 품목도 눈길을 끕니다. 특히 ▲2열 엔터테인먼트시스템(고화질 DMB, 유튜브, 음악 및 영상 감상, 인터넷, 스마트폰 미러링 가능) ▲후석 취침모드(뒷좌석 스피커 볼륨을 줄여줌) 등의 기능은 소비자 만족도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새 차의 가격은 가솔린 2.0T 엔진 ▲프리미엄 2695만원 ▲익스클루시브 2955만원 ▲프레스티지 3269만원 ▲인스퍼레이션 3595만원입니다. 디젤 2.0 엔진은 255만원, 디젤 2.2 엔진은 280만원이 추가됩니다.(단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각각 273만원과 298만원 추가)   

SP2 렌더링이미지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그리고 기아자동차는 지난 14일 소형SUV(코드명 SP2)의 첫번째 외장 렌더링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SP 시그니처(Signature)’의 양산버전이죠.  

SP2는 하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인도, 유럽, 중국 등 전세계시장에 내놓을 글로벌 전략차종입니다.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정통SUV 스타일'을 재해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즐겁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며 탁월한 공간감을 갖췄다는 게 회사의 주장이죠.  

기아차는 새로운 소형 SUV 출시를 통해 스토닉, 쏘울, 니로,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에 이르는 SUV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글로벌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부합하는 제품군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하는데 기대가 큽니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충돌시험장 / 사진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에서 노사간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 회사 노사는 14일 오후 2시 28차 본교섭을 시작했고 40시간이 넘는 마라톤협상 끝에 16일 오전 6시20분쯤 안건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주요 합의내용은 기본급 동결에 따른 보상금 100만원 지급, 성과 보상금 총 1076만원 지급, 근무강도 개선 위한 60명 인력채용 등이다. 노사 잠정합의 내용은 오는 21일 조합원 총회에서 과반 이상 찬성으로 최종 타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전자파 시험장 ECM 챔버 / 사진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앞서 지난 15일 르노삼성자동차는 언론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에 있는 연구시설을 과감히 개방했습니다. 회사를 둘러싼 다양한 변화를 직접 보고듣고느끼라는 뜻이죠. 그래서 행사명도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랩 익스피리언스'라고 지었습니다. 

'르노삼성중앙연구소'에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로 단순히 부르는 명칭만 바뀐 게 아닙니다. 그룹의 지역개편에 따라 연구소 역할도 달라진 겁니다. 이곳에서는 르노삼성만의 시설을 넘어 르노그룹의 주요 연구개발거점으로 그 지위가 격상됐다는 평입니다. 

이곳은 이제 우리나라시장을 공략할 차종은 물론 글로벌 전략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차를 개발하는 르노그룹의 연구개발 산실로 꼽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특히 XM3의 개발도 한창 진행 중이라 언제쯤 모습을 드러낼지 궁금하네요.  

사진제공: 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주차대행 접수장 위치가 바뀌었다 

15일 0시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공식주차대행 접수장이 지하1층 A구역(실내)로 변경됐습니다. 기존엔 단기주차장 지상1층 C구역(실외)였거든요. 

주차대행 접수장이 실내로 이전함에 따라 공식주차대행을 이용할 때 기상환경에 따른 불편함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접수장과 터미널 간의 거리도 기존보다 가까워져서 편의성이 개선되겠네요.  

변경된 공식주차대행 접수장은 공항 진입도로 위에 그려진 파란색 유도선을 따라가거나 도로 곳곳에 설치된 안내 간판을 참고하면 됩니다.  

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순위 /사진제공: 한국도로공사

◆우리나라 소비자가 뽑은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순위는? 

1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소비자가 선정한 ‘느낌 있는 화장실 BEST 10’ 1위는 망향휴게소(부산방향)였고, 2위는 진영휴게소(순천방향), 3위는 칠곡휴게소(부산방향)로 나타났습니다. 

망향휴게소 화장실은 천안지역 전통문화유산인 천안삼거리, 직산향교 등 지역 명소를 시각화한 한옥 디자인, 호텔급 시설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진영휴게소는 지역문화유산인 가야국 테마문물 ‘바람개비 모양 청동기와 장식 모양’을 벽면 등에 디자인해서 인기를 누렸다네요.  

칠곡휴게소는 뮤지컬 시카고를 주제로 디자인해 천장에 매달린 조명, 엔틱 거울 등이 마치 서커스 공연장 분장실에 온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킨다는 평입니다.  

도로공사는 2016년을 ‘휴게소 화장실 시설개선의 해’로 정하고 전면적인 화장실 시설개선을 추진해왔습니다. 그 결과로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이 매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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